요즘 집 짓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어요. 현장에서 콘크리트를 붓는 대신, 공장에서 구조를 미리 만들어 와서 현장에서 조립만으로 완성하는 ‘모듈러 공법’이 점점 주목받고 있어요. 빠르고 정밀하고, 환경까지 생각한 스마트한 건축 방식이죠.
이런 변화의 중심엔 현대제철이 있어요. 철을 누구보다 잘 아는 회사답게, 철로 만든 집의 기준도 새로 세우고 있죠. 현대제철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만든 실험 공간 H-모듈러랩(H-Modular Lab) 에는 보이지 않는 구조부터 외관, 도시 환경까지 현대제철의 기술력이 꼼꼼하게 담겨 있어요.
대표적인 기술력 4가지를 함께 살펴볼까요?
모듈러 건축의 기준을 세우다 : 현대제철의 4가지 대표 기술력
1. H형강 구조체
무거운 하중도 끄떡없고, 비틀림이나 휨에도 강해요. H형강을 적용하여 높은 품질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가이드 요소를 적용해 시공 속도도 훨씬 빨라지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구조의 핵심, 바로 H형강이에요.
2. 스틸 코어부 강판 기술
건물 중심을 든든하게 잡아주는 스틸 코어는 수평 힘에도 잘 버텨요. 전기, 배관, 엘리베이터 기능까지 한 번에 통합할 수 있어서 공간도 훨씬 넉넉하게 쓸 수 있고요. 보이지 않는 곳이 튼튼해야 전체가 믿음직하잖아요.
3. 하이브리드 내화 공법
불에 강한 내화 보드와 도료를 상황에 따라 조합했어요. 덕분에 화재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구조는 가볍고 효율적으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도 안전합니다. 짧은 시공 시간 안에 튼튼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기술이에요.
4. 부산물 보도블록 재활용
제철 부산물인 ‘제강슬래그’를 친환경 보도블록으로 재활용하고 있어요. 이 블록은 이산화탄소도 흡수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고, 빗물도 흡수해줘요. 도시의 숨통까지 트여주는 똑똑한 바닥재죠.
모듈러 공법, 건축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모듈러 건축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공사 기간이 짧아졌다는 점이에요. 전통적인 건축은 모든 공정을 현장에서 순서대로 진행해야 하지만,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는 구조체를 만들고, 현장에서는 동시에 기초 공사를 할 수 있어서 전체 공사 기간을 확 줄일 수 있어요. 현장에서 작업하지 않아도 되다 보니 시공 안전성도 높아졌어요. 대부분의 작업이 날씨나 지형 영향을 덜 받는 공장에서 진행되니까, 현장 사고의 위험이 줄어들죠.
더불어 내구성도 좋아졌습니다. 건설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준 규격의 현대제철 H형강은 일관된 품질과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고품질 정밀 모듈 제작에 적합합니다.
기술로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주거
H-모듈러랩은 단지 빠르게 짓는 집이 아니에요. 보이지 않는 구조부터 도시 환경까지. 현대제철의 철강 기술이 집의 전체 품질을 높이고 있어요.
무엇보다 환경을 생각한 기술이 눈에 띄어요. 공장에서 정밀하게 제작하기 때문에 자재 낭비나 폐기물이 적고, 에너지 사용도 줄일 수 있죠. 또한 현대제철은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보도블록도 만들고 있어요. 단지 건축 자재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도시 전체의 지속 가능성까지 생각한 기술이에요.
앞으로 H-모듈러랩의 기술은 주택을 넘어서 다양한 공간과 지역으로 확장될 예정이에요. 더 오래가고, 더 건강한 도시를 위한 기준을 현대제철이 만들어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