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이 지난 12월 4일부터 7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에 참가해 수소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수소 리더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강화했어요.
이번 엑스포에서는 그룹의 수소 비전인 'HTWO'를 중심으로 현대제철, 현대차, 기아 등 총 7개 그룹사가 함께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 했습니다. 이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그룹사의 통합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한눈에 보여주기 위함이었죠.
생산부터 혁신적인 활용까지,
핵심 기술 대거 공개
현대차그룹은 미래 수소 생태계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술들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우선, 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PEM(고분자 전해질막) 수전해, 폐기물을 활용하는 W2H(Waste-to-Hydrogen), 암모니아 크래킹 등 다채로운 수소 생산 기술들을 공개하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 했어요.
또한, 수소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인프라 기술도 주목 할 만합니다. 이동형 수소 충전소와 자동 충전 로봇과 같은 혁신적인 충전 및 저장 기술들을 공개하며 수소 인프라의 미래상을 제시했죠. 특히,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은 인상적입니다. 일반 승용차를 넘어 농기계, 선박, 방산 차량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제품군을 전시하며 수소 에너지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음을 입증 했습니다.
미래 산업 탈탄소화와 대중화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기업을 넘어 산업 부문의 변화까지 이끌고 있어요. 그룹의 주요 산업 분야에서는 전기로 제철소 도입을 포함해 버너, 항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산업의 탈탄소화 계획을 함께 공개 했습니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2029년 상업생산 예정인 미국 전기로 제철소의 모습과 수소환원제철로 이어지는 중장기 기술 도르맵을 선보였습니다.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생산하는 원료 생산 설비인 DRP, Direct Reduction Plant)와 전기로를 비롯해 열연·냉연 설비 등 제철소 주요 공정 및 인근 인프라를 조금도 모형을 통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제철의 미래 핵심 공정 기술과 설비 로드맵,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현대제철의 탄소중립 전략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소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파트너십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수소 대중화와 인식 제고를 위한 부대 행사도 활발하게 마련 했어요. 국내 수소 상용차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HTWO 어워드'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일반 관람객에게는 '디 올 뉴 넥쏘(NEXO)' 시승 체험과 ‘수소 아카데미’ 강연을 제공하여 수소 사업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는 데 집중했답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는 수소를 생산하고 운송하며 다시 에너지화하는 거대한 작업이 하고있다."며, "대한민국이 수소 생태계를 만들고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기후에너지환경부도 열심히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전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그룹의 통합된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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